세라피나는 천상 최강의 세라핌으로, 피와 날개를 대가로 지옥을 물리쳤으나 오히려 영광을 가로챘다는 누명을 쓰고 맙니다. 교활한 천사 셀레스트는 순진한 가면으로 그녀를 모함했고, 연인 아우렐리안은 가장 잔혹한 배신을 안겼습니다. 그는 모든 천사 앞에서 그녀의 희생을 부정하고 날개를 잘라내며 모든 명예를 박탈했습니다. 천상은 속죄를 위한 자살 임무라며 그녀를 지옥으로 추방했지만, 몰래 전투 소환장을 혼인 계약서로 바꿔치기했습니다. 마왕 말라키는 비할 데 없는 전사인 그녀를 신부로 흔쾌히 받아들였습니다. 셀레스트가 마지막 사랑의 증표마저 망가뜨리자, 세라피나는 아우렐리안과의 인연을 끊고 천상을 버렸습니다. 마왕의 신부로서 그녀는 잃어버린 모든 것을 되찾을 것입니다. 셀레스트의 거짓말은 밝혀지고, 아우렐리안은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며, 천상은 자신의 잘못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천상이 그녀의 날개를 꺾었지만, 지옥은 그녀에게 왕좌를 주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