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 소피아 밀러는 다시는 혼자가 되지 않도록 아이를 낳겠다고 약속한다. 돈도 없고 삶이 무너져 가던 소피아는 인공수정을 받게 되지만,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교통사고로 생식 능력을 잃은 강력한 후계자 이든 카터의 도난당한 정자를 받게 된다. 이든은 무자비한 이복동생 루카스로부터 가문의 제국을 지키기 위해 후계자가 필요하고, 소피아는 빚과 슬픔, 그리고 자신의 미래를 돈에 팔아넘기려는 폭력적인 친척들에게 갇혀 있다. 이든은 소피아라는 여성이 자신의 마지막 희망을 품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두 사람의 삶은 위험하게 얽힌다. 의심과 오해, 어쩔 수 없는 업무 관계로 시작된 두 사람의 관계는 점차 보호와 욕망, 정서적 의존으로 변해 간다. 기업 전쟁과 가족의 비밀, 벨라의 계략, 소피아의 숨겨진 정체가 드러나면서 소피아는 무력한 생존자에서 사랑과 가족, 존엄을 되찾는 여인으로 거듭나고, 이든은 그녀의 진정한 신뢰를 얻는 법을 배워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