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출신 소아과 의사 오드리 헤이스는 시골 출신 남편 콜린 밴스와 행복한 결혼 생활을 누리지만, 임신을 계기로 모든 것이 달라진다. 콜린은 도움을 주겠다며 어머니 아가사 밴스를 불러오지만, 무식하고 고루한 시어머니는 오드리를 무자비하게 괴롭힌다. 급기야 아가사는 아기의 성별을 바꾸려는 약을 오드리의 음식에 몰래 넣고, 결국 오드리는 중독되어 유산하고 만다. 남편의 비겁한 무행동과 어머니에 대한 맹목적인 충성에 지친 오드리는 오빠 헨리 헤이스의 도움을 받아 콜린과 이혼하고 커리어에 집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