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을 지키는 것도 힘든데, 엘리트 늑대인간 아카데미에서 유일한 인간이라니, 이건 목숨이 걸린 문제다. 나는 하퍼, 책벌레 예술가 지망생. 말하기 부끄러운 비밀 하나에 시달리고 있다. 도저히 억누를 수 없는, 심각하고 통제 불능인 생리적 갈망. 갈망이 몰려와 절망에 빠졌을 때, 나는 어둠 속에서 낯선 이에게 몸을 맡겼다. 하지만 문제는, 그 낯선 이가 라이더라는 것. 인간을 극도로 경멸하는 잔혹한 알파다. 이제 그는 밤에 도망친 그 소녀를 찾기 위해 학교를 뒤집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그의 중독적인 냄새가 내 갈망을 완전히 통제 불능으로 만든다. 그가 내 정체를 알게 된다면, 분명 나를 산산조각 낼 것이다. 그런데 그의 숙적인 매력 넘치는 황금 소년 리암이 나에 대한 주권을 선언하자, 라이더 안의 어둡고 강렬한 영역 본능이 깨어난다. 두 강력한 알파의 위험한 줄다리기 속에서, 내 비밀은 곧 폭발할 위기에 처했다. 나는 이 치명적인 게임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아니면 진실이 우리를 완전히 파멸시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