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저우에서 6년간 사무실에 앉아 있던 그는 반복되는 일상에 갇히기 싫어 산악자전거를 타고 정저우를 출발해 사이리무 호수를 향해 나섰다. 3,800킬로미터의 험난한 여정, 가파른 산을 넘고 고비 사막을 가로지르며 강풍과 모래바람, 혹서를 겪고 여러 번 몸과 마음이 지쳐 포기하고 싶었다. 그는 이를 악물고 온갖 고난을 이겨내며 거듭된 시련을 통과해 마침내 사이리무 호수에 도착했다. 이 긴 라이딩은 힘겨운 자기 단련이자 평범한 사람의 마음 치유 여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