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례 당일 신부가 기이하게 횡사하고, 족장 구예는 '음혼진살'이라는 명목으로 양아들 청더바오를 해쳐 '지양신'을 빼앗아 수명을 연장하려 한다. 더바오는 수수께끼 같은 늙은 거지와 신부 자란의 은밀한 도움으로 미신을 빙자한 음모를 재치 있게 간파한다. 결국 그는 과감히 사기극을 폭로하고 봉건 종족의 인육 사슬을 분쇄하며, 자란과 손잡고 청가를 탈출해 동트는 새벽 속에서 진정한 새 삶을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