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나는 인어다. 진실한 사랑의 키스를 받지 못하면 30일 후 거품이 되어 사라진다. 그녀는 다미안을 위해 꼬리를 찢었지만, 27일째가 되도록 키스 한 번 없었다. 그런 다미안이 그녀 앞에서 다른 여자와 키스하고, 그녀의 영혼 비늘로 목걸이를 만들어 바네사에게 선물하며, 그녀가 집으로 돌아갈 유일한 희망인 마음의 진주를 발찌로 다른 이에게 건넨다. 마리나는 모든 것을 되찾기로 결심한다. 개막의 밤, 그녀는 그가 훔친 모든 보석을 쓸어 담고, 조수 팔찌와 영혼 비늘을 되찾은 뒤, 마지막으로 그를 위해 저승사자에게서 훔쳐온 목숨까지 거둬들인다. 다미안은 하얀 거품이 되어 조류에 휩쓸려 사라진다. 그리고 그녀를 찾기 위해 목소리를 포기했던 남자, 일라이가 되찾은 목소리로 속삭인다. "집에 온 걸 환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