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금교위의 후예 천주는 우연히 진나라 시대의 천서 파편을 손에 넣고, 네 조각을 모두 모으면 수후주(隋侯珠)의 행방을 찾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는 뚱보와 묘강의 독술 고수 친먀오를 규합해 설산, 사막, 심해, 산림 등 네 곳의 절경 고묘로 향한다. 가는 길에 일행은 겹겹의 기관을 풀고 수묘 이수를 상대하며, 야심 찬 조직 흑우각과도 치열하게 맞서고 교섭한다. 구사일생의 탐험 끝에 그들은 수후주가 실은 시황제 진릉의 열쇠였다는 천년의 비밀을 밝혀내고, 비밀을 지키는 가문의 정사(正邪) 다툼에 휘말리며, 마침내 제릉의 종국을 마주하고 선진의 전세지보를 지켜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