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린모는 도시 프로젝트 실패로 고향에 돌아와, 고향의 전통 쪽염색 기술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음을 알게 된다. 촌장 저우야오의 지원 아래 그는 청년 팀을 꾸려 전통 염색 공방을 체험형 학습 공방으로 탈바꿈시킨다. 마을 주민들의 의심과 자금 부족, 시장 경쟁 속에서 린모와 동료들은 현대적 디자인 언어로 오래된 기술을 되살리고, 마침내 쪽염색 공방은 마을 문화의 새로운 명소가 되어 자기 가치와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동시에 되찾는다. 농촌 재생은 산업의 귀환이 아니라 사람 마음의 메아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