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가장 눈에 띄지 않는 직원. 상사에게 기획안을 던져지고 동료들에게 공을 빼앗기며 꼬박 석 달을 참아왔다. 그런데 한 통의 전화로 정체가 드러나고, 원수들을 청산하며 하룻밤에 사장 자리에 오른다. 작은아버지가 길을 막으면 꺾어버리고, 자본의 인수 시도는 역으로 받아친다. 30년 전 숙적이 돌아오자 원한을 끝낸다. 그러나 더 큰 사냥꾼이 아직 어둠 속에 있고, 줄곧 그를 지켜온 쑤칭은 알고 보니 세 번째 창업자의 딸이었다. 아버지의 죽음에는 충격적인 내막이 숨어 있었으니. 오래된 사건과 새로운 전쟁, 한 판으로 천하를 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