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파이렐린은 검은 드레이크 남편 로완의 발톱이 가슴을 꿰뚫는 순간 죽음을 맞지만, 두 사람의 영혼불꽃 결속식이 열리던 날 다시 눈을 뜬다. 이번에는 로완도 기억한다. 그는 약속된 왕좌를 위해 오로라의 금발 여동생 셀레스트를 선택한다. 그러나 오로라는 더 이상 야망 위에 세워진 사랑을 애원하지 않는다. 그녀는 로완을 놓아주고, 조롱받던 백룡 실라스 프로스트를 택하며, 그의 맹세가 자신이 늘 거부당해 온 단 하나의 충성이었음을 깨닫는다. 셀레스트와 로완, 그리고 오로라의 아버지가 혈통의 힘을 쫓는 동안, 고대 불꽃 법칙이 진실을 드러낸다. 오로라는 후계자가 아니라, 누가 왕좌의 불꽃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 선택하는 자다. 다시 배신당한 그녀는 빼앗긴 불꽃을 되찾고, 낡은 혈통 질서를 무너뜨리며, 자신을 먼저 선택한 드래곤과 함께 자유롭게 날아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