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할머니의 진짜 정체는 육도윤회를 화신한 후토낭랑이다. 십육 년 전 그녀는 고아 아녕을 구해 온 힘을 다해 키웠다. 그러나 아녕은 천제 현요에게 속아 하늘로 올라갔고, 타고난 불멸혼등을 빼앗겨 요광선자를 살리는 데 쓰였다. 이 모든 것은 자미대제가 아녕을 미끼로 후토를 유인해 육도의 근원을 빼앗으려 꾸민 계략이었다. 심 할머니는 구중천을 박차고 올라가 천문을 부수고, 법정에서 신들을 심판하며, 맨손으로 천도뢰벌을 짓밟아 모든 음모를 폭로한다. 그녀는 아녕을 구해내고 역모를 꾀한 고대 제왕들을 봉인하며, 아녕을 등극시켜 평등한 천규를 다시 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