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아멜리아는 양언니 루시의 방화 누명을 쓰고 외딴 섬 감옥에 갇혔다. 부모님도, 오빠도, 심지어 약혼자 루이까지 그녀를 내쫓는 데 가담했다. 이제 그녀가 돌아왔다. 수척하고 상처투성이인 채로 집으로 돌아온 그녀가 본 것은 루시의 생일을 축하하는 가족의 모습이었다. 루시는 새침하게 웃으며 아멜리아의 약혼자를 선물로 달라고 한다. 아무도 반대하지 않는다. 그때 전화 한 통이 걸려온다. 한때 그녀의 예술을 믿어주었던 루카스 교수가 파리에서 새 삶을 제안한다. 한 달. 딱 한 달만 더 버티면 된다. 하지만 그들이 그녀를 보내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