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 셀레스티아는 의붓여동생 모르티스의 계략으로 약에 취해 배신당하고, 운명적인 하룻밤을 용왕 아즈리엘과 보낸 뒤 용신 쌍둥이를 낳는다. 용왕비의 자리를 탐한 모르티스는 갓 태어난 딸 조이를 훔쳐 자신의 아이로 키우며 셀레스티아를 처형하려 한다. 황량한 불모지로 도망친 셀레스티아는 아들 아이온과 함께 오 년간 이름을 숨기고 살아간다. 불완전한 신핵을 타고난 아이온은 친부의 정기 없이는 살 수 없기에, 셀레스티아는 아들을 구하려 신계로 돌아온다. 그곳에서 우연히 용왕의 '딸' 조이를 만나고, 아이에게서 본능적인 유대감을 느낀다. 아즈리엘은 셀레스티아에게서 설명할 수 없는 익숙함을 감지하고 그녀와 아들을 용궁으로 들인다. 이야기는 셀레스티아와 아즈리엘의 성대한 결혼식으로 절정에 이르고, 용왕은 영원히 그녀만을 사랑하겠다고 맹세하며 쌍둥이 남매는 마침내 부모의 재회를 지켜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