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라 베인은 알파 사일러스를 사랑했기에 8년의 세월과 충성, 그리고 미래의 왕관까지 그에게 바쳤다. 그러나 귀족 엘라라가 자신이 그의 운명의 짝이라고 주장하자, 사일러스는 라이라를 이름 없는 인간 죄수로 전락시키고 그녀의 얼굴을 망가뜨린 뒤, 다른 여자의 거짓말을 위해 그녀를 피 흘리며 버려둔다. 라이라는 스스로 죽음을 사들여 조이 밀러로 탈출하고, 그레이아이언 타운에서 위험천만한 새 삶을 일군다. 사일러스가 진실을 알게 되자 그의 후회는 집착으로 변한다. 하지만 그가 찾아낸 여자는 더 이상 그의 라이라가 아니다. 그녀는 자유롭고, 상처투성이이며, 사랑받기 위해 애원하는 일을 그만둔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