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가의 적녀 소청연은 영근이 봉인되고 영식물이 시들자 누명을 쓰고 버려진 현령포를 맡게 된다. 원의 수호자 묵연의 도움으로 선천적 목령체로 현품 영식물을 길러 가루 투척 누명을 벗고, 고가와의 옛 혼약을 파기하며, 어머니 임완의 사인과 현령포의 목령족 봉인 비밀을 파헤친다. 대장로는 원의 권한을 빼앗기 위해 암약하며 봉인 파괴까지 꾀한다. 가문의 압박과 곧 폭주할 고령 재앙 속에서 청연은 증거와 영력으로 영포를 지켜내고 적녀 신분을 되찾지만, 반년 후 봉인이 다시 무너질 것을 알게 되어 목령족을 찾아 천품을 돌파하는 여정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