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 떼가 습격한 그날 밤, 사라의 남편은 어린 시절 첫사랑과 함께 산꼭대기 불꽃놀이를 보러 가기 위해 정착지 전체를 버렸다. 사라는 죽은 자들이 들끓는 세상에서 불꽃놀이가 무엇을 끌어들일지 정확히 알고 있었다. 그들을 막으려 필사적으로 몸부림친 사라는 남편이 사랑하는 여자에게 총을 겨눴고, 그 대가로 목숨을 잃었다. 하지만 다시 눈을 떴을 때, 사라는 악몽의 시작점으로 돌아와 있었다. 이번에는 파멸로 향하는 대피소에 갇힌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무엇이든 할 것이다. 모두의 눈에 악당이 된다 해도. 불꽃이 하늘을 밝히는 순간, 모두가 죽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