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에 엘라라에게 살해당한 아엘리아는 신성한 짐승 계약 의식에서 다시 태어난다. 이번에 엘라라는 흑요석 드래곤이 아엘리아의 과거 영광의 근원이라 믿고 서둘러 차지하려 하고, 아엘리아는 모두가 비웃는 상처투성이의 반쯤 죽은 불사조를 차분히 선택한다. 그러나 아엘리아는 진실을 알고 있다. 드래곤 드레이븐은 계약자의 마법을 빨아먹는 기생충이며, 불사조는 보이는 것보다 훨씬 강력하다는 것을. 엘라라가 훔친 짐승에게 마법을 빨리며 쇠약해지는 동안, 아엘리아는 부서진 불사조를 치유하고 그의 신뢰를 얻으며 그가 고대 불멸의 불사조 이그니스라는 진정한 정체를 밝혀낸다. 드레이븐과 엘라라가 다시 아엘리아의 마법과 운명을 훔치려 할 때, 이그니스는 온전한 불꽃으로 깨어나 불사조가 결코 약하지 않았음을 증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