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극한 한파가 도시를 덮치고, 송송은 야근 중 뜻밖에도 회사에 남게 된다. 계속되는 기온 하락과 교통 중단, 생필품 부족 속에서 그녀는 재빨리 음식과 방한용품, 비상 도구를 정리해 촬영실을 임시 피난 공간으로 바꾼다. 날씨가 계속 변하는 가운데 그녀는 침착한 판단과 생존 지혜로 계획을 거듭 수정하며 희망을 기다린다. 길고 긴 한 달 동안 동료들의 걱정과 방송 속 격려, 멈추지 않는 구조 활동은 그녀에게 사람과 사람 사이의 온기를 다시 느끼게 한다. 결국 송송은 무사히 구조되고, 평범한 일상과 모든 선의를 더욱 소중히 여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