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 방진은 창오산 현양종의 폐쇄된 비인기 검로에 남겨진다. 아버지는 괴이하게 사라지고, 꺼진 화로불과 평범한 무쇠만 남는다. 연기 장로 곽엄 사제는 검로를 회수하려 하고, 오직 곽영서만이 낡은 화로에 숨은 비밀이 있음을 알아챈다. 방진은 고심 끝에 평범한 무쇠로 통령 고검을 벼려낸다. 비밀이 드러나면서 그는 아버지가 화로를 버리고 떠난 것이 아니라 종문 내 간계에 당했음을 알게 된다. 방진은 검령의 힘으로 적과 맞서 마침내 낡은 화로를 지키고, 평범한 무쇠를 통령으로 만드는 연기법을 산문에 되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