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시골의 임가는 오랫동안 가난에 시달렸고, 척박한 밭의 수확은 적어 온 가족이 배를 채우지 못했다. 장남 임연은 약초에 정통해 뒷산에 팔 수 있는 약초가 가득하다는 것을 발견하고, 동생을 데리고 산에 올라 약초를 캐기 시작했다. 처음 약초를 팔아 돈과 곡식을 얻어 온 가족이 배불리 먹게 되었다. 처음에는 마을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하고 비웃었지만, 임연은 개의치 않고 먼저 이웃들에게 약초를 구별하고 캐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다. 그는 마을의 약방과 장기 공급 가격을 정해 수입이 꾸준히 늘었고, 차례로 살림을 장만하고 낡은 초가집을 고쳤으며, 밭을 정리해 농사와 약초 캐기를 함께 했다. 살림이 넉넉해진 후 임가는 선행을 잊지 않고 마을의 홀몸 노인들을 도왔으며, 온 마을이 약초 캐기로 소득을 늘리도록 이끌었다. 마을 풍기는 선한 쪽으로 바뀌고 모두가 부지런히 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