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계란, 60세. 남편을 일찍 잃고 외로움이 그녀에게 가장 익숙한 동반자가 되었다. 바쁜 자녀들이 돌볼 겨를이 없어 집으로 들인 가사도우미 유매가 그녀를 노린다. 유매는 겉으로는 충직해 보이지만 실은 도박에 빠져 탐욕스러운 자로, 장계란에게 물과 식량을 끊고 폭행하는 등 학대를 일삼으며 도박 빚을 갚을 돈을 노린다. 장계란은 허약한 몸으로 철저히 감시당해 여러 번 도움을 청했지만 번번이 유매에게 가로막힌다. 자녀 이위와 이연은 어머니의 이상한 상태를 눈치채지만 잡다한 일에 얽매여 계속 속아 넘어간다. 결국 두 사람은 이상한 점을 발견하고 CCTV를 통해 증거를 확보하며, 우여곡절 끝에 마침내 유매의 악행을 폭로하고 그와 공범을 법의 심판대에 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