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옌은 칭란 가마 마을로 돌아와 조상 대대로 물려받은 오래된 가마를 팔려고 한다. 할아버지 린서우줘는 '직접 찻잔 하나를 만들어 보라'는 조건을 내걸고, 수허는 먼저 가마 하나를 온전히 구워 보라고 권한다. 린옌은 흙을 반죽하고 물레를 돌리고 유약을 입혀 가마에 넣는 과정을 거치며, 빠른 방식의 실패와 가마 천장의 균열, 대량 주문, 밤샘 화재 위험을 겪는다. 그 과정에서 그는 기술이란 옛 형태를 복제하는 것이 아니라 공정과 판단, 책임을 지키는 일임을 깨닫는다. 결국 그는 가마를 파는 일을 잠시 미루고 불량품을 걸러내며, 할아버지와 아칭과 함께 계속 가마를 구워 불꽃이 꺼지지 않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