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예는 산촌으로 돌아와 할아버지 린서우이가 오래된 기름방앗간을 멈춰 세웠음을 알게 된다. 그는 의심을 무시하고 황폐한 비탈에서부터 늙은 동백나무를 살리고 새 묘목을 심으며 가뭄을 견디고 물을 지켜 꽃이 피고 열매를 맺기를 기다린다. 첫 착유는 묵은 씨앗과 서툰 솜씨 탓에 실패하지만, 그는 다시 배우고 공정을 고치며 폭우 치는 밤에도 차 열매를 지킨다. 마침내 나무 압착기가 다시 울리고 황금빛 동백기름이 흘러나온다. 린예는 오래된 기름방앗간을 되살릴 뿐 아니라 착유 솜씨를 아무에게 전수하며 '귀향-나무 심기-실패-수정-성공-전승'의 순환을 완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