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피나와 나는 한 번씩 죽었다. 지난 삶에서 그녀는 내 얼굴을 훔쳐 예언자 행세를 했고, 왕에게 정체가 드러났다. 그리고는 지하 감옥에서 내가 자신의 운명을 훔쳤다며 소리치며 나를 독살했다. 우리가 다시 태어났을 때, 그녀는 계획을 바꿨다. 왕의 포고령 앞에서 그녀는 나를 가리키며 궁으로 보냈고, 가짜 예언자는 처형될 거라 확신했다. 하지만 나는 결코 가짜가 아니었다. 나는 진정한 예언자였고, 이번에는 그녀가 훔치려 했던 미래 앞에 왕이 무릎 꿇게 만들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