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행' 테마 일러스트 의뢰를 받고 사포터우에 온 린시는 전 연인 장저가 작품을 훔치고 오히려 표절로 몰아붙이면서 창작의 슬럼프에 빠진다. 할머니가 말한 불안한 마음을 달랠 수 있는 마음의 호수를 찾아 대사막의 별빛 아래에서 그녀는 이성적이고 절제된 관광지 기획자 구쉰을 만난다. 촬영 자리를 두고 벌어진 신경전에서 시작해 함께 모래바다와 황허, 별빛을 건너며 두 사람은 사포터우의 흙, 나무, 물, 불, 쇠를 온기가 느껴지는 체험 코스로 엮어낸다. 장저와 쑤만이 힘을 합쳐 여론 위기를 일으키자 린시와 구쉰은 더 이상 도망치지 않고 손잡고 진실과 용기를 되찾는다. 마침내 린시는 '시팡(시냇가)'이라는 이름을 되찾고, 광활한 사막에서 마음의 안식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