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갑자기 자신이 던전 보스라고 말하자, 선자허는 화를 내며 외쳤다. 이 나쁜 놈아, 그럼 나는 왕모낭랑인 줄 알아? 이별 핑계인 줄 알았는데, 그날 밤 공포 던전에 끌려가고 말았다. 피비린내가 가득한 감옥 깊은 곳, 무표정하게 죄수들을 채찍질하는 간수장 보스가 남자친구와 똑같이 생긴 것이 아닌가. 수많은 플레이어가 끝없는 윤회 속에서 필사적으로 살아남으려 발버둥 치지만, 오직 선자허만은 어디서 온 요괴든 모두 무릎 꿇고 여왕님이라 부르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