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왕을 한 칼에 베어버린 남자가 집에 돌아오면 밥불조차 제대로 못 피운다. 24세의 초야는 작은 마을에서 10년 동안 평범한 사람으로 살아왔는데, 그저 어릴 적부터 함께 자란 첫사랑 쑤탕과 평온한 나날을 보내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뜻밖에도 쑤탕의 몸속에는 또 다른, 요염한 처제의 영혼이 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