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난 루양은 도시의 응석받이 고민민과 결혼했다. 결혼 후 고민민은 오직 작은 가정만을 위해 헌신했지만, 남편 루양은 과부가 된 형수와 조카에게 마음이 쏠려 임신 7개월의 아내를 외면했고, 결국 고민민은 출산 중 제때 병원에 가지 못해 세상을 떠났다. 병든 딸만 남겨진 가운데, 남아선호 사상과 재물에 눈먼 루양의 진짜 얼굴이 완전히 드러났다. 그는 병든 딸을 버리고 죽은 아내의 재산을 차지한 뒤 새 아내를 맞아들였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장모 선칭이 꾸민 함정이었다. 그녀는 루양 일가가 자신의 냉혈함에 마땅한 대가를 치르게 하고, 뜻밖에 세상을 떠난 딸의 원한을 풀어주려 했다. 배신자가 마땅한 결말을 맞이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마침내 홀로 딸이 남긴 마지막 혈육을 키워냈다.